지난 6일 첫 방송된 E채널 새 일요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연출 최도훈, 극본 박상희, 이하 '라이더스')에서 이청아가 통쾌한 '사이다녀'로 활약했다. 카페 알바생으로 등장한 이청아는 매니저의 부당한 대우와 막말에, 시원하게 할 말은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에서 윤소담(이청아 분)은 당차고 할 말은 하는 카페 알바생으로 등장했다. 남자랑 노닥거렸다며 1시간을 시급에서 빼겠다는 카페 매니저에, 소담은 "(손님이랑) 잠깐 5분, 아니 1분 정도 이야기 한 거예요. 다른 애들한테 물어보심 아실 거예요. 저 하루 종일 매장 안에 있었어요. 위, 아래층 청소하고…"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여기가 술집이냐며 남자손님한테 추파 좀 던지지 말라는 막말에, 소담은 급기야 "야! 내가 뭘 그렇게 잘 못 했는데? 친절하게 웃으라며? 그래서 웃었는데 뭐 어쩌라고!"라며 일을 그만두겠다고 당차게 선언한 것.
이처럼 이청아는 상사의 부당한 대우와 막말에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사이다녀'로 등극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청아 주연의 E채널 드라마 '라이더스'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리는 현실공감형 성장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