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추가 연말 게임 시장으로 흘러가면서, 이제는 연말 신작 게임들에 대한 기대감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말 게임 시장에서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적지 않은 신작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을 모으면서, 출시를 임박한 게임들에 대한 기대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스타 2015를 앞둔 상황에서 신작들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어떤 이색 게임들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인지를 살펴보는 것 또한 업계와 시장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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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판타지워는 턴제로 지형과 캐릭터와 몬스터의 상성 요소에 따라 전략 전술을 바탕으로 전투를 즐기는 게임이다. SRPG특유의 지루한 전투에 유저들이 불만을 보일 수 있는 만큼 자동전투를 도입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원정대가 되어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슈퍼판타지워는 원정대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는 만큼 전략과 전술, 인원배치가 관건이 된다. 아이템 뽑기보다는 게임플레이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했느냐에 따라 유리한 상황이 달라지는 만큼 유저들 간의 간극도 줄였다.
◆엔딩이 있는 온라인 게임? 문명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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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이 있는 온라인 게임'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그 동안의 온라인 게임과는 다른 길을 갈 것임을 천명한 상태. 각 문명의 소속이 되어 자신들이 소속해 있는 문명의 '천하통일'을 꿈꾸는 것이 온라인 게임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주목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미 7만명 규모의 테스터를 선발해 공개 서비스 직전의 완성도가 올라왔음을 알리고 있는 상황. 각 문명에 소속되어 있는 게이머들이 시작과 끝을 반복하는 기존과 다른 MMORPG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명작 IP의 귀환은 단연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모바일게임 최초 언리얼 엔진4을 사용한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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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H.I.T는 블록버스터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빅스케일 모바일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 최초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 만큼 모바일 게임에서 구현 가능한 최대한의 그래픽 스펙을 뽐내고 있으며, 뛰어난 물리엔진을 중심으로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의 추세와는 달리 탑스타를 쓰지 않는 광고 영상은 화제를 스토리텔링 기법을 가미해 독특함을 내세워 모으고 있다.
또한 공중콤보나 던지기, 내려찍기 등 그 동안 모바일 게임에서 보기 힘들었던 하드코어 액션 연출을 통해 통쾌한 액션 RPG의 맛을 선사할 예정이며, 조합으로 인해 달라지는 개성을 살린 스킬 시스템이 뒷받침되어 게임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총 180개 스테이지의 모험모드나 특수 스테이지라고 할 수 있는 시험의 탑, 요일던전에 PvP콘텐츠까지 갖췄으며, 레이드 몬스터 공략도 있어 화려한 액션과 손맛, 그리고 대전의 재미를 한꺼번에 선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국내최초 호러 모바일 게임, 화이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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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스펙도 화려하다, 풀 3D 그래픽의 호러 어드벤처 게임으로 구성된 만큼 원작 특유의 '호러'를 선사해 줄 계획. 무엇보다 원작보다 귀신의 숫자가 3배가 더 많아졌다는 것이 게임의 전체적인 업그레이드를 의미한다. 이미 14년 전 최고의 게임으로 각광을 받았던 만큼 게임성은 검증되어 있다는 것이 지배적 반응.
재미있는 것은 한국에서 잘 시도되지 않는 유로 앱으로 출시가 된다는 것이다. 오픈마켓에서 8800원을 지불하고 다운로드를 받으면 게임을 끝까지 즐길 수가 있는 이 유료 정책이 과연 국내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 월드클래스 배우의 액션, 이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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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콘텐츠의 질이 굉장히 높다. 아이템의 연쇄적 재미 때문인데, 이데아에 나오는 아이템들은 속성과 스킬까지 고려해 장착을 해야 한다. 때문에 아이템 수집 재미와 스킬이 달라져 액션이 다양화되는 액션의 재미를 추구하고 있는 것.
여기에 액션에 대한 화려함 뿐만 아니라 방대한 스토리 라인을 따라 그려지는 재미는 상당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미 단행본 4권 분량의 세계관, 최대 21대 21전투가 가능한 파티 플레이 전투는 게임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
명품 배우를 홍보 모델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선 이데아가 넷마블게임즈의 기존 인기작들을 얼마나 '긴장시킬'수 있을지 주목된다.
◆ 독특한 사전등록, 어떻게 귀결될까? 소울앤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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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하반기 주력 신작이 될 것으로 보이는 소울앤스톤은 언리얼엔진3으로 제작 중인 작품으로, 하이엔드급 그래픽을 구현한 것이 특징. 영웅과 소환수의 생동감 넘치는 화려한 액션을 강조했으며, 각 아이템들을 조합해 나가는 재미의 풍부한 성장 시스템이 특징이다. 원터치 자동 플레이 시스템과 수환수 태깅 시스템을 통한 조작의 편의성도 관심거리다.
콘텐츠의 양도 방대하다. 5개 월드 약 100여개의 방대한 스테이지와 월드 보스, 성물 방어전, 결투장, 요일 던전 등 특색 넘치는 전장도 존재하고 있다. 연말 시장 정식 출시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스타 탤런트 하지원을 홍보 모델로 낙점한 '자신감'이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된다.
송경민 겜툰기자(songkm77@gamto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