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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부친상
반면 지난 6일 문대성 의원 모친상, 8월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 모친상, 4월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부친상 등에는 박 대통령 조화가 있었다. 이를 놓고 유 의원 쪽 문상객들 사이에선 "유 의원에 대한 심기가 불편하더라도 좀 너무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유 의원 측 요청에 따라 보내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애초에 유 의원 측에서 부고(訃告)와 함께 '조화와 부의금을 받지 않는다'고 알려온 데 따른 것이란 설명이었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이병기 실장 화환은 개인적 판단에 따라 보낸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부고를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전했고 이 실장 화환만 왔다. 그게 전부"라고 했다. 대통령 화환을 사양한 적이 없다는 의미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