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3역'이란 이런 것!"
무엇보다 김민정은 강렬한 원색의 한복을 입은 채 머리에 가채를 올리고 세련된 장신구로 치장하는 등 사랑스러웠던 '개똥 아씨'때 와는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눈매를 또렷이 드러내는 눈 화장과 새빨간 입술 컬러까지도 무녀 매월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는 것. 눈빛에서 마저 전혀 다른 초강력 신기를 드러내고 있는 카리스마 김민정의 매혹적인 모습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민정은 "해주에서 개똥이, 개똥이에서 매월까지 한 사람이지만 거의 세 사람을 하고 있는 것처럼 각각 성격도 말투도 다르다. 이런 역할이 연기하는데 있어서 어렵기도 하지만 재밌는 점이 많다"며 "유쾌하고 서글서글했던 개똥이와는 달리 매월은 카리스마 있고 강력하다. 그만큼 여러 가지 면에서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청자분들이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도록 잘 해내고 싶다"고 무녀 매월로의 변신에 대해 소감을 내놨다.
제작사 측은 "연기경력 26년차, 내공 100단 연기력을 가진 김민정이기 때문에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는 무녀 매월 역할을 이토록 잘해내고 있는 것"이라며 "변신을 거치면서 힘들고 어려운 촬영이 많은 데도 불구, 김민정은 특유의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현장 제작진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말 그대로 신들린 연기력을 펼쳐낼 김민정의 무녀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약 120분간에 걸쳐 방송된 '장사의 神-객주 2015' 12, 13회 재방송은 시청률 6.5%(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7일 방송된 타 방송사 드라마 재방송 분을 통틀어서도 시청률에서 1위를 거머쥐며 심상찮은 시청률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14회 분은 오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