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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총각 사칭'으로 물의를 빚었던 에네스 카야가 새 둥지를 틀고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해냄 엔터테인먼트에는 이태임, 태인호, 여민주 등이 소속돼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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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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