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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이영애의 드라마 컴백작인 '사임당'을 내년 9월 이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임당'은 홍콩 엠퍼러 그룹에서 100억 원 정도의 제작비를 투자받으며 기획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뒀다. 편성에 있어서도 한국과 중국 동시 방송을 위한 판권 협의 등을 고려해 왔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연출은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 등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상호 PD가 맡는다. 대본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를 집필했던 박은령 작가가 집필한다.
'사임당'은 지난 8월부터 촬영에 돌입했으며 높은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 제작을 지향한다. 이영애, 송승헌, 김해숙, 오윤아, 윤다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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