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호는 25일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오는 28일 서울 모처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산호는 "결혼식은 비공개"라며 "제가 대단해서 비공개로 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하게 진행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결혼식은 주례는 없이 진행된다. 사회는 평소 친분이 두터인 지인에 부탁했으며, 축가는 클릭비 오종혁이 해 줄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영어 교사로, 김산호는 앞서 tvN '택시' 등에 출연해 여자친구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또 방송 당시에도 결혼에 대해 생각하고 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산호는 결혼 소식과 더불어 "오래 친구로 지내 오다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이렇게 결혼을 하게 됐다. 장가가서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결혼 후 더 좋은 배우로서 찾아 뵙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산호는 뮤지컬 '그리스'로 연기에 입분해 '미스터 굿바이', '김치 치즈 스마일', '내사랑 금지옥엽', '몬스타' 등에 출연해왔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김현숙과 러브라인을 펼치며 사랑을 받았다.또 내년 1월 개최되는 뮤지컬 '그날들'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