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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tvN '라이어게임'의 연출과 작가가 다시 만난다! 김홍선 감독과 류용재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tvN의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유준상은 종편채널 'JVN'의 간판 앵커 '손희성' 역을 맡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뉴스 앵커로 자리매김한 손희성은 강한 설득력과 공신력을 지닌 국민 앵커로 포장돼있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오로지 시청률 지표에만 관심을 갖는 철저히 성공지향적인 인물이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낸 배우 유준상이 냉철함의 끝을 보여 줄 '손희성'을 어떻게 표현해 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응답하라 1988'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성동일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위기협상 팀장이자 여명하의 둘도 없는 멘토 '오정학' 역으로, 경찰 기동대 중대장이었지만 한 사건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NYPD 위기협상 과정을 공부하고 한국에 위기협상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이 외에도 탁월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탑재, 팀원들의 절대적 신뢰를 받는 서울지방경찰청 특공대장 '한지훈' 팀장 역으로는 배우 '조재윤'이, 명문대 출신 프로파일러 '조재희' 경사 역으로는 배우 '장성범',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최성범' 경사 역으로는 배우 '오의식', 손 앵커의 후배이자 야심 넘치는 사회부 기자 '윤보람' 역으로는 배우 '정해나'가 낙점됐다.
CJ E&M김성민 PD는 " '피리부는 사나이'를 통해 무력보다 대화의 힘이 위대함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 '피리부는 사나이'는 절대 악과 선을 구분 지었던 기존의 수사물과는 다른 결을 띄고 있어, 절대 선과 절대 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tvN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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