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는 bnt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첫 방송을 앞둔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장보라 역을 맡은 것에 대해 "극중 보라 역이 나랑 닮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잘 맞는 옷을 입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남자든 여자든 장신 배우가 많았다. 땅에 붙어 다니는 기분도 들었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과거 출연했던 영화 '제니, 주노'에 대해 "너무 어릴 때 시작한 작품이었다. 막중한 책임감이라든가 부담감도 없었다. 열심히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잡는 작품 역시 '제니, 주노'를 꼽았다. 그는 "내겐 소중한 작품이고 그로 인해 나를 기억해 주고 큰 타이틀을 붙여줬기 때문에 큰일을 한 것 같다. 앞으로 이 타이틀을 바꾸는 것이 목표다"며 "영화 소재가 임신이었기 때문에 배가 나와 보이는 장면이 필요했다. 그래서 촬영이 시작하기 전에 배가 터질 때까지 물을 마시고 촬영했다(웃음)"고 에피소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