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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그 동안의 사극에서 보여주었던 이성계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표현해 내고 있다. 나라에 대한 충정이 깊고 백성을 헤아리는 마음이 크지만 그보다 자신의 가족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사랑을 묵직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
거기에 '
육룡이 나르샤'에서 보여주는 눈빛 연기 또한 천호진이 표현해내는 이성계의 슬픔, 연민, 사랑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뭉클하게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
육룡이 나르샤'가 중반부를 향해 가는 가운데 앞으로 이성계가 또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게 될 지 그가 감당해야 하는 무게감과 장군으로서의 고뇌의 감정들을 얼마나 더 완벽하게 보여줄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 되고 있다. 오늘밤 10시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