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차분하기로 유명한 인피니트 엘이 '쇼타임' 녹화 중 예상치 못한 은사님의 등장에 진심으로 당황해 눈길을 끌었다.
# 레스토랑 종업원으로 깜짝 등장한 엘의 고마운 선생님!
정작 성규는 멤버들이 녹화 중인 레스토랑 한 편에 숨어, 오랜만에 만나는 고마운 지인들을 멤버들이 과연 알아볼 수 있을지 깜짝 등장을 준비 중이었다. 그 중에서도 엘의 선생님은 레스토랑 유니폼은 물론 위생 모자에 안경까지 착용하며 더욱 치밀하게 레스토랑 종업원으로 변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워낙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 사이인만큼 엘이 너무 빨리 선생님을 알아보지 않을지 다들 긴장을 감추지 못했는데.
하지만 선생님이 몇 번이나 음식을 서빙하고, 전등에 머리를 부딪치는 등의 실수로 멤버들의 눈길을 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엘은 고마운 선생님을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선생님이 "명수(엘)가 음식에 집중해서 그런가보다. 평소에 민낯으로만 만나서 오늘 화장한 얼굴을 못 알아봤을 것"이라며 웃음으로 엘을 감쌌을 정도.
심지어는 평소 엘과 친한 선생님을 알고 있던 다른 멤버들이 조금씩 의심할 때조차도 전혀 선생님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던 엘은, 나중에야 선생님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죄송한 마음에 말까지 더듬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2015년을 마무리하는 가장 특별한 방법!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깜짝 카메라'의 결과는, 오는 12월 31일 목요일 저녁 6시 MBC에브리원 '쇼타임 인피니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