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일용 천호진이 위기에 처한다.
지난 28회에서 우왕(이현배 분)은 초닷새 미시, 이성계에게 하사품을 내리겠다 선언했다. 하지만 그 하사품은 이성계를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었다. 자신을 "곡산에서 온 척가라고 한다"고 소개한 무사 척가(박훈 분)가 이성계를 향한 하사품인 것이다. 28회 엔딩을 통해 척가는 무명과 관련이 있는 인물임이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1월 11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이성계의 모습이 담긴 29회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백발백중의 신궁이자, 백전백승의 무장인 이성계가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앉아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성계의 곁에는 무휼(윤균상 분), 이지란(박해수 분) 등 가별초의 장수들이 서 있다. 긴장감으로 가득 찬 이들의 표정을 통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과연 이성계는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일까. 우왕이 내린 하사품, 그 뒤에 숨어 있는 위협으로부터 이성계는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이성계를 향한 무명의 위협이 그려질 '육룡이 나르샤' 29회는 오늘(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