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의 송일국이 일생일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이어, 영실은 자신이 떠난 직후 장성휘가 숨을 거두었다는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손수 수의를 입혀드리던 중 끝내 참았던 눈물을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특히, 그동안 짓눌러왔던 슬픔과 설움이 한번에 터져 포효하듯 울음을 토해내는 송일국의 열연은, 17년만에 다시 만난 아버지를 영영 잃어버린 '장영실'의 애처로운 마음을 예감케 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처럼, 우여곡절 끝에 '스스로 움직이는 혼상' 제작에 성공했지만, 명나라로의 탈출을 코 앞에 두고 또다시 '도망 노비'신세가 된 장영실의 앞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