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 신수지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프로볼러로 돌아온 신수지가 리듬체조 시절의 고달픔을 토로했다.
신수지는 "(리듬체조 시절)러시아로 유학을 갔다. 유학비는 한달에 3000만원 정도였다"라며 "집을 팔아야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수지는 "러시아 텃세가 엄청 심했다. 러시아 친구들과 달리 세탁기를 못 써서 손빨래를 하다 주부습진에 걸리기도 했다"라고 회상했다.
신수지는 리듬체조에 입문하게 된 계기로 "11살 때 리듬체조 중계를 봤는데, 리본이 너무 예뻐서 하게 됐다"라며 "1년 만에 전국대회 1등을 했다. 하루에 13시간씩 연습한 덕분이다. 다리도 안짱다리라 교정기를 차고 자는 등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택시'는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공감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