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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중국발 표절 사건이 다시 한번 불거졌다.
문제는 중국의 표절 사건이 '안녕하세요'가 처음이 아니라는 것. MBC '무한도전'을 베낀 중국 동방위성TV '극한도전', JTBC '히든싱어'를 베낀 중국 동방위성TV '음장적가수' 등이 방송됐다. 방송 뿐 아니다. K-POP 아이돌의 히트곡을 무단으로 베끼거나 대놓고 뮤직비디오를 표절하는 일도 빈번했다.
잦은 표절 논란에 중국인들도 부끄러워 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수치스럽다', '한국 예능 베끼기 말고 할 줄 아는 게 없는가'라는 등 쓴소리를 남기고 있다.
그러나 이렇다 할 대책이 없다. 한 관계자는 "법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시간과 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간다. 그마저도 적극적, 공격적 조치를 할 순 없다. 공문을 보낸다고 듣는 것도 아니고 난감한 노릇"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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