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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올해는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까.
디카프리오는 다음 달 29일(이하 한국시각) LA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디카프리오는 그간 4번 후보에 올랐지만 모두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레버넌트'는 이번 골든 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 외에도 감독상, 작품상까지 석권했고 지난 9일 발표된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후보에도 남우주연상, 감독상, 작품상은 물론 촬영상, 음악상, 음향상, 분장상, 편집상까지 총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외에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10개 부문, '마션'은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레버넌트'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 외에도 남우조연상, 감독상, 촬영상, 작품상, 편집상, 음향상, 음향효과상, 의상디자인상, 분장상, 미술상, 시각효과상까지 총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하며 최다 관왕을 차지할지도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레버넌트'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