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요즘 정통 멜로는 거의 없어진 장르 같다."
이어 그는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전도연과 영화를 해보고싶다는 마음이 있었고, 그게 멜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는 작품이었다"고 덧붙였다.
공유는 또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과의 우연한 만남. 영화 '비포선라이즈'같은 만남을 꿈꾼다. 예전에 뉴욕 거리에서 그런 에피소드가 있긴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오는 2월 개봉 예정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사랑에 빠지는 남녀의 멜로른 그린 작품이다. 전도연은 아들의 국제학교 캠프로 인해 찾은 핀란드에서 한 남자를 만나고 사고처럼 닥친 사랑에 빠지는 상민 역을 맡았다. 공유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자신의 외로움을 잊고 살다가 우연히 만난 상민에게 끌리는 남자 기홍 역을 맡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