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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태희의 독보적인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란 타이틀 대문에 세월의 흐름 앞에 다소 예민할 법도 한데, 주름이 있어 좀 더 깊은 눈빛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오히려 반갑다는 그녀.
겉으로 보이는 차분한 모습과 달리 스쿠버다이빙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것에 놀러워하자 "어릴 때부터 말수는 적었지만 무릎에 딱지가 앉을 틈도 없이 늘 상처가 생기는 선머슴 같은 아이였죠.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깊은 바닷속 미지의 세계에서 아름답고 신기한 생물체를 만나는 기쁨은 상상 이상에요" 라고 대답하며 두 눈을 반짝였다. 푸른 바다와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한 푸른 하늘, 반짝이는 별 등 아름다운 자연에 마음을 뺐긴다는 그녀는 연륜이 쌓일수록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햇다.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은 만큼 사회에 되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조금씩 행동하고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대놓고 드러내는 건 아직 망설여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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