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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전미선과 신세경, 모녀가 드디어 상봉한다.
공개된 사진 속 연향과 문이 모녀는 어두운 밤,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 마주서 있다. 갑작스러운 만남에 놀란 듯 분이는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어머니 연향을 바라보고 있다. 분이의 눈에는 그렁그렁 눈물이 맺혀 있다. 그 동안 어머니가 무명일 것이라는 생각에 고통스러워했던 분이의 복잡한 감정이 오롯이 느껴진다.
반면 어머니 연향의 표정은 한없이 차갑기만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향은 딸 분이에게 등을 보인 채 뒤돌아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굳게 다문 입술, 매몰찬 눈빛 등 딸 분이와는 상반된 어머니 연향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연향-분이 모녀의 심상치 않은 상봉이 그려질 '육룡이 나르샤' 33회는 오늘(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