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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의리파 천호진이 내 사람 김명민의 위기에 칼을 뽑아 들었다.
내 가족, 내 사람 지키는 것을 목숨처럼 생각하는 이성계와 정도전은 설득되지 않는 사람이기에 뿌리째 뽑아내기를 단행한 정몽주. 정도전으로 하여금 평행선을 달리게 된 이성계와 정몽주는 점차 깊은 갈등을 빚고, 두 남자의 양보 없는 대립에 의문의 조직 무명까지 합세해 이야기는 극으로 치닫게 될 전망이다.
한편, 수면 위로 드러난 정몽주의 배반은 스승 정도전의 진의를 알고 정치적 독립을 꿈꾸던 방원(유아인 분)에게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책사 정도전의 위기는 일대지제의 핵심 인물인 이성계의 위기를 의미하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