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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지난해 극장가 관객을 분석해본 결과 남녀가 선호하는 영화, 연령대별, 상황별 선호 영화가 모두 달라 눈길을 끌었다.
CGV 리서치센터 이승원 팀장이 28일 서울 영등포CGV에서 진행된 'CGV 미디어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팀장에 따르면 남성 관객은 지난해 '채피'를 가장 많이 봤고 뒤를 이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007 스펙터' '앤트맨' 등의 순으로 영화를 봤다.
연령대별로는 10대들은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 '헝거게임-더파이널' '스물' '더폰' '검은 사제들' 순으로 선호도가 결정됐다. 25세-34세 연령층의 경우 '이터널 선샤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분노의 질주- 더세븐'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앤트맨' 등의 순으로 좋아했다. 35세-44세 연령층은 '몬스터호텔2' '마다가스카의 펭귄' '미니언즈' '빅히어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등의 순으로 선호했다. 이는 자녀들의 관람을 위한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