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 '해어화'에선 국민가수 이난영

최종수정 2016-02-01 10:53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MBC '복면가왕'에서 5연승의 대기록을 작성한 '여전사 캣츠걸' 차지연이 영화 '해어화'에서 국민가수 이난영으로 분한다.

'해어화'는 194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최고의 예인을 꿈꾸는 소율(한효주)과 그의 친구 연희(천우희), 그리고 당대를 풍미한 작곡가 윤우(유연석)의 노래에 얽힌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 작품.

차지연은 1940년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국민가수 이난영 역을 맡아, 대표곡 '목포의 눈물' 등을 자신만의 색깔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이난영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 '해어화'를 통해 새롭게 만나는 이난영의 노래와 차지연의 목소리에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차지연은 뮤지컬 '서편제', '아이다', '레베카'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최고의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 받은 뮤지컬 배우로, 지난해 영화 '간신'에서 장녹수 역을 맡아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한편, '해어화'는 오는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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