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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대세는 '차이나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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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유로 중국 자본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중요한 이슈가 됐고, 방송사도 이 흐름에 편승하게 됐다.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사전제작 및 한중 동시방영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한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지난해부터 TV에만 적용했던 사전심의제를 인터넷까지 확대했다. 정식 루트로 중국에 한국 콘텐츠가 방송되려면 무조건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통과 여부도 항상 불투명 하다. 그러니 수출을 하려면 사전 제작이 필수코스가 된 셈이다. 또 사전제작을 하게 되면 중국에 판권을 비싸게 팔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방송 시점도 그렇다. 인터넷의 발달로 한국 드라마가 방송 2시간 뒤면 중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그래서 한국에서 먼저 방송을 하고 중국에서 방송되는 것보다 동시 방영을 하는 편이 훨씬 비싸게 판권을 팔 수 있게 됐다. 결국 제작사는 물론 방송사까지도 중국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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