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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오민석이 '부탁해요, 엄마'의 종방에 맞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KBS 주말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 극 중 산옥(고두심 분)의 장남인 변호사 형규로 열연한 오민석이 마지막 방송을 끝내고 시청자들에 아쉬움 가득한 종방 인사를 전한 것.
이에 오민석은 "제가 맡은 이형규는 때론 사랑도 받고 때론 욕도 많이 먹는 캐릭터였지만 나에게는 너무나 뜻깊은 형규였다. 이 역할을 하면서 다시 한번 어머니를 생각하게 되었고 나는 어머니께 얼마나 잘하는 아들 이였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 작품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뜨거운 여름에 시작해서 해를 넘긴 작품이라 스텝들 동료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감독님 작가님, 언제 이런 분들과 다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큰 여운을 남긴 작품이다.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그 동안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 저는 또 다른 작품으로 새롭고 발전된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과 각오를 다졌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 는 총54부작 드라마로, 14일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