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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고은이 박해진 품에 안겨 서러운 눈물을 쏟았다.
아버지는 재입학이 싫다는 홍준에게 "당장 학교 재입학 알아봐라. 안되면 네 누나 휴학 시키면 된다"고 말했다. 이 말에 폭발한 홍설은 "지난 학기에는 준이 학비 보낸다고 자취방도 뺐다. 이제는 준이 뒷바라지 하라고 휴학까지 해야 하냐"고 화를 냈다.
이에 아버지는 "너는 시집가면 그만이지만 준이를 우리 가족을 책임져야 하지 않냐"고 설득했다. 그러나 홍설은 "저는 자식 아니냐. 시집가면 남이 되냐. 혼자 아르바이트하고 학비 벌고 매일매일 돈 걱정에 머리가 깨진다. 그렇게 노력을 해도 아빠는 나한테 만족한 적 없다. 나도 있잖아 칭찬받고 싶고 위로받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며 집을 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