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안정환 "주장 강호동, 자꾸 하기 싫은 거 시킨다"

최종수정 2016-02-16 11:48

JTBC 예능프로그램 '셰프원정대-쿡가대표' 제작발표회가 16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안정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셰프원정대-쿡가대표'는 대한민국 최고 셰프들이 외국 현지에서 그 나라 최고의 셰프들과 요리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 강호동, 김성주, 안정환이 MC를 맡았다. 첫 방송 홍콩편에는 이연복, 최현석, 샘킴, 이원일 셰프와 특별 MC 헨리가 출연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2.1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안정환이 강호동에게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안정환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사옥에서 열린 '쿡가대표' 제작발표회에서 "어렸을 때부터 태극마크를 다는 게 꿈이었기 때문에 우리 셰프님들도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요리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거다"며 "제가 아마 선수 때 느꼈던 감정을 셰프님들이 느끼고 계실 것 같아서 이분들이 최대한 편안하게 요리를 하시고 승리를 하실 수 있게 서포트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호동이 형님이 주장 역할 하면서 자꾸 힘든 거 시킨다. 제가 여기서는 막내 격인인데 정말 많이 시켜서 정말 싫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쿡가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세계 최고의 셰프들과 요리대결을 펼치는 해외 올로케이션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을 '쿡방' 열풍으로 달군 국내 최고의 셰프 군단이 해외 유명 레스토랑에 직접 방문해 전 세계 요리사들을 상대로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강호동, 김성주, 안정환이 MC를 맡으며 1회에서는 이연복, 최현석, 샘킴,이원일이 홍콩 셰프들과 대결을 펼친다.

1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