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대본이 잘못했다.
배우들의 발연기가 드라마를 망친 경우는 종종 있었다. 그러나 반대로 배우들의 명연기에도 대본이 드라마를 망친 경우도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KBS2 수목극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와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이다. 두 드라마 모두 개연성 없는 막장 전개로 시청자들의 혹평을 받으며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
|
|
1인 2역 코난에 빙의한 '사이다 엄마' 전인화의 활약을 필두로 손창민의 미워할 수 만은 없는 악역 연기, 안내상의 카리스마 연기, 김희정 박원숙의 맛깔나는 감초 연기 등이 더해졌지만 어떻게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주인공의 사랑 놀음은 시청자를 외면하게 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