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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정혜성이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종영소감을 전했다.
정혜성은 '리멤버'에서 재벌 3세 검사 남여경 역을 맡아 이지적이고 냉철한 캐릭터로 맹활약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종영을 앞둔 19회에서 여경은 인아(박민영 분)에게 오빠 규만(남궁민 분)의 밀항 계획을 알리며 또 한 번의 진심 어린 양심고백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앞서 여경은 지난 18회에서 진우와 인아에게 5년 전 오정아 살인사건의 진실과 규만의 일을 사과한 바 있다. 특히 이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23.3%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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