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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예림이네 만물트럭'이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첫 방송된 후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에 당황한 예림이의 반응 역시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예림이는 "아빠와 함께 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한 제작진의 말에 목적지로 스위스를 상상한 것. 그는 알프스 여행을 꿈꿨지만, 새벽부터 이경규-유재환과 오지마을을 방문해야 했다.
이들이 처음 만물트럭을 타고 간 목적지는 경상북도 안동시의 오지마을인 복수천. 이곳에서 이경규와 이예림, 유재환은 시멘트와 쥐끈끈이를 배달하며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골의 따뜻한 정을 체험해 앞으로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경규와 딸 이예림은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모습을 비춘 바 있다. 당시에도 이경규와 이예림은 대놓고 살갑지는 않지만, 뒤에서 서로를 챙기는 애틋함을 드러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다시 한 번 부녀예능에 나선 이경규와 이예림의 활약이 관심을 끄는 이유다. "딸과 함께 참다운 인생을 배워보겠다"고 각오를 밝힌 이경규의 '예능 대부'로서의 활약, 또한 이경규 이예림 유재환의 3색 '꿀케미'가 예사롭지 않다.
한편 O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은 개그맨 이경규와 그의 딸 이예림, 가수이자 작사가 유재환이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만물트럭을 끌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시골 어르신들에게 유쾌한 활력을 선사하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O tvN에서, 밤 11시 O tvN과 tv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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