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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tvN 최고의 핫 브랜드 '꽃청춘'과 '응답하라'가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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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꽃청춘'과 '응답하라'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여름 '응답하라 1994'의 주연배우 유연석, 손호준, 바로는 나영석 PD에게 납치(?)돼 라오스로 '꽃보다 청춘' 여행을 떠났다. 이 여행기에서 유연석은 책임감 있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고, 손호준은 남동생 같은 매력을, 막내 바로는 장난끼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드라마와 또 다른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에서는 쌍문동 4인방이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어떻게 다른 진솔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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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신원호 PD에게 이번에 잘 될 것 같냐고 물으니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 1회 보고 이야기 해보자고 했다. 이후 1회를 보고 바로 신원호 PD에게 연락을 해서 데리고 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며 "그때 멤버들은 전혀 몰랐다. 기획사 매니저분들만 비밀리에 접촉해서 모시고 가게 됐다. 드라마에 나온 풋풋한 캐릭터가 좋았고. 기존에 TV에 많이 나온 친구들이 아니라서 일반인 친구같은 편안한 친구같은 느낌이라서 데리고 가게 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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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대주 작가는 여행지로 아프리카를 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부터 아프리카를 염두했던 건 아니다. 많은 나라를 염두해두고 회의를 하다가 이친구들과 가장 잘어울리는 장소를 고민했다. 아프리카도 우리가 다 알고 유명하지만 실제로 아프리카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없지 않나. 그게 '응팔'로 유명해졌지만 잘 알려진 게 없는 멤버들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꽃청춘'의 맏형 안재홍은 이번 여행에 대해 "맏형이지만 잘 이끌지 못했다. 이끌려 갔다. 외모만 오프로드 동호회 장같은 느낌이지만 이끌려다녔다, 동생들이 다 이끌어줬다. 막내 보검이한테도 이끌려 다녔다. 사실 (류)준열이가 저희를 리드를 잘 해줬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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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팀 내 막내라고 형들이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편하게 다녔다. 제가 형들의 걸림돌이 되지 않았나. 죄송한 마음이 크다. 스태프 분들에게도 죄송하다. 사고를 많이 쳤는데 다들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했다"며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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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19일 오후 9시 40분 첫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