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초보아빠 이범수 '2시간 요리, 2분만에 거부' 허무

기사입력 2016-02-21 17:23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가 아이들 사랑에 의욕은 앞서지만 실전 양육에 아마추어인 아빠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했다.

이범수는 21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날아라 병아리'편에서 지난주 소을이 다을이 아빠로 첫 선을 보인 이후 남매와 두번째 방송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이범수는 '버럭범수'의 모습은 오간데 없이 막내 다을이의 배변을 섬세하게 뒤처리해주는 '다정한 아빠'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어 아이들의 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2시간을 주방에서 사투를 벌였다. 호박전부터 시작해 다양한 식재료를 다듬고 일일이 볶으며 정성껏 볶음밥을 만들었지만, 다을이는 한입 먹은 뒤 물을 연거푸 마시며 음식을 거부했다.

2시간 볶음밥이 2분만에 끝나자 허망해진 이범수는 아내에게 조언을 듣기도 했다.

최근 촬영장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이범수는 비슷한 시기에 다리에 깁스를 푼 아들 다을이와 함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기도 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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