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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신효정 PD가 '신서유기2'에 대해 "나영석PD가 없으면 성립될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최근 후배 연출자들과 공동 연출에 나서며, 방송이나 언론과 인터뷰 등을 통해 많은 공을 후배들에게 돌리고 있다. '신서유기' 또한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KBS 출신 후배인 신효정PD와 함께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PD는 선배인 나PD와 호흡에 대한 질문에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이라는 조합 등 나영석 PD가 없으면 '신서유기'는 성립자체가 안 되는 프로그램이"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신PD는 "애초에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사람을 모으고, 계획을 잘 세우고, 나중에는 대중의 관심도 모을 수 있어야되고, 방향을 제시할 수도 있어야 완성되는 것"이라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선배님 역할이 굉장히 크다. 현장에 안 계시면 안 되는 존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사오정·저팔계·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지난해 나영석 PD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원년 멤버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이승기가 의기투합해 모바일 예능이라는 첫 시도 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신서유기'는 총 37개 클립의 조회수가 4600만 건을 돌파, 플랫폼에 좌우 되지 않는, 콘텐츠의 힘을 입증하며 시즌2 제작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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