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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과 마주 선 영락제는 누구?
이에 이방원은 두 번째 대안을 선택했다. "차라리 명에 사신으로 가 나랏일을 하다 죽는 신하가 되거나 명황제를 설득하고 1년 안에 금의환향하겠습니다"고 정도전에게 선전포고한 이방원은 아버지 이성계에게 절을 올린 뒤 굳은 다짐으로 궁을 떠났다. 그리고 하륜(조희봉 분), 무휼(윤균상 분), 홍대홍(이준혁 분) 등 자신의 사람들과 함께 요동으로 향했다.
이방원 일행은 요동성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명나라인들에게 포박당했다. 그야말로 목숨이 오가는 상황에 놓인 것. 하지만 이방원과 마주 선 인물은 훗날 명나라 황제가 되는 주체였다. 과연 두 사람의 만남이 이방원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