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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연출 신윤섭|극본 노혜영)의 이하늬가 극 중 재벌가 며느리에서 생계형 여배우로 전락한 송이연 역을 맡아 첫 회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며 등장, 시선을 사로잡았다.
위기에 빠져 안타까운 첫사랑의 모습에 기탁은 흔들렸고 이연과의 사이에 관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스캔들 당사자인 모델을 찾아가 자백을 받아냈다. 이후 자백이 담긴 USB를 건네는 기탁을 보면서 이연은 여전히 자신을 위해 제 한 몸 아끼지 않는 기탁이 고맙고 미안해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결국 냉정하게 돌아서는 기탁을 붙들고 눈물 흘리는 이연과 그런 이연을 안타까움에 조용히 안아주는 기탁.
시청자들 역시 기탁의 품에서 울음을 터트리는 이연의 모습을 안쓰러워했다. 그것도 잠시, 두 사람의 모습은 파파라치에 의해 사진이 찍혔고 파파라치를 따라간 기탁이 의문의 교통사고로 죽음에 이르게 되면서 커다란 위기가 찾아올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이하늬가 궁지에 몰린 아름다운 여인으로 첫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는 '돌아와요 아저씨'는 두 저승 동창생들이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