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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다시 돌아온 '마스터 셰프 코리아4'가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까.
하지만 시즌 3의 인기는 시들했다. 시즌 3의 인기 하락은 늘어난 요리 프로그램으로 인해 높아진 시청자의 눈높이와 매력적인 도전자의 부재에서 비롯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도를 지나친 PPL이 시청자들의 큰 반감을 샀다. 올리브TV가 CJ의 방송 채널이니 만큼 시즌1와 2 역시 PPL이 없진 않았다. 하지만 시즌3에서는 이미 완제품으로 나온 CJ제품을 가지고 요리를 만드는 게 미션이 되는 등 PPL 수준이 노골적이었고, 이에 따라 도전자들의 창의적인 요리가 나오기도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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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2에 심사위원으로 활약해 이번 시즌 다시 합류하게 된 김소희 셰프는 이번 시즌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2년을 쉬다보니까 뭔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느낌으로 한식을 세계화 하고 싶었다. 김훈이 셰프는 뉴욕에 계시고, 송훈 셰프는 한국에 있고, 저는 유럽에 있어서 밸런스가 좋다. 한국 음식을 세계화하는데 큰 각오를 하고 왔다"며 "('마셰코4'를) 한 번 보면 무슨 말인지 알 거다. 무조건 3월 3일, 첫 방송을 봐달라"고 자신했다.
메인 PD와 심사위원 김소희의 자신대로 이번 시즌이 지난 시즌3의 부진을 씻고 올리브TV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다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마셰코4'의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2억원과 함께 뉴욕 명문 요리학교 ICC (International Culinary Center) 1년 코스의 전액 장학금과 함께 올리브의 식문화 아이콘으로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프로 셰프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전폭적인 지원이 이어진다.
송훈, 김훈이, 김소희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3월 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