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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지훈과 오연서, 이보다 쫀득한 케미가 또 있을까?
같은 시간 한홍난은 첫사랑 송이연(이하늬)을 찾아가 돕겠다고 나섰지만 상처만 남은 송이연은 "한기탁이 그렇게 된 거 정말 안됐다. 그렇지만 뭐라도 떨어질까 날 찾아왔다면 잘못 찾아온 거다. 나도 그 사람 때문에 입장이 곤란해졌다. 내가 요즘 뭘 고민하는지 아느냐? 누드집 제의가 들어왔는데 내가 이걸 해도 될까 싶다. 바람피워 이혼당했고 조폭 내연녀라는 소문까지 났다. 이 땅에서 대체 뭘 하면서 아이를 키워야 할지, 이대로 아이를 빼앗길 수도 있다. 이런 나에게 죽은 사람 운운하면서 농락하는 거라면 널 죽여버릴지도 모른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현생에서 저승 동창생을 만난 이해준과 한홍난. 이해준은 초콜릿 복근을 한껏 드러내며 "큰일 났다. 사우나를 못 가겠다. 초콜릿이 녹을까 봐"라고 너스레를 떨며 한홍난을 약 올렸다. 예쁜 외모를 가졌지만 몸매에 있어 글래머가 되지 못했던 한홍난은 하늘을 향해 삿대질하며 "내가 그렇게 죄를 많이 지었나? 반죽하는 김에 요만큼만 더 해주지. 거참 인심 팍팍하네"고 분노했다.
이렇듯 두 사람의 만남은 역대급 시너지를 발휘했다. 눈시울 촉촉하게 만들다가도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정지훈과 오연서의 특급 케미가 발휘된 것. 특히 김수로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오연서는 거친 말투부터 쩍벌 다리까지 파격 변신을 일삼으며 시청자를 배꼽 빠지게 웃겼다.
동시간 꿀 떨어지는 케미를 선보이는 '송송(송중기·송혜교) 커플'과 노선을 달리한 웃음 폭격 '정오(정지훈·오연서) 커플'.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한 '송송 커플' 때문에 주춤하는 '정오 커플'이지만 승산이 없는 것은 아니다. 찰떡 호흡을 과시하는 '정오 커플'이 입소문만 얻는다면 역전의 상황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
'송송 커플'에 묻히기엔 너무 아까운 '정오 커플'의 브로맨스(?). 진짜 대결은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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