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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웹툰작가 순끼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종영과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
앞서 제작진을 향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이와 관련해 어떤 언급도 없었다. 순끼 작가는 종영을 2회 앞둔 지난 2월 24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드라마 6화 이후로 대본공유는 물론, 드라마 제작 상황에 대해 일절 전달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원작과 다른 결말을 요청했지만, 지나치게 흡사한 엔딩 때문에 항의를 했던 사실도 밝혔다.
제작진은 2월29일 "제작에만 함몰된 나머지 원작자에게 중반 이후부터 대본을 공유해야하는 부분을 놓쳤다. 특히 중요한 엔딩에 대해 촬영에 임박해서야 대본을 공유했던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윤정 PD 역시 원작 작가에 사과를 했고 작가 또한 수용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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