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응팔'에서 '딴따라'로 환승할까?

기사입력 2016-03-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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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1.2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가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유영아 극본, 홍성창·이광영 연출) 여주인공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혜리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혜리가 최근 '딴따라'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이제 막 제안을 받고 시나리오를 보고 있다. 검토 중인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말 그대로 이제 막 제안받은 작품이라 출연 여부에 대해 조금 조심스럽다. 여러 상황을 두고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딴따라'는 전직 대한민국 최대 가수 엔터테인먼트인 KTOP 이사이자, 현 대한민국 가장 지질한 신생 망고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신석호의 성공담을 담은 드라마다. 최근 지성이 신석호 역으로 물망에 오른 상황이다.

혜리는 극 중 조하늘이 좋아하는 누나이자 그를 지켜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정그린을 제안받은 것. 과연 혜리가 덕선 캐릭터를 능가할 '인생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딴따라'는 KBS2 '예쁜 남자', tvN '버디버디'를 집필한 유영아가 극본을, '미남이시네요'의 홍성창·'퍽'의 이광영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는 4월 20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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