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안재현♥구혜선, '안구커플'의 발칙한 로맨스

최종수정 2016-03-11 09:28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 교제 1년여 만에 열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11일 오전 한 연예매체는 안재현과 구혜선이 1년째 교제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KBS2 드라마 '블러드' 이후 사랑에 빠졌다는 후문.

이와 관련해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안재현과 구혜선이 열애 중이다. '블러드' 이후 좋은 관계로 발전했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쿨하게 인정했다.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안재현과 구혜선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니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1984년생인 구혜선은 올해 33세, 1987년생인 안재현은 30세로 '3살 차' 연상연하 커플이다. '블러드' 출연 당시 구혜선의 남다른 '동안'으로 안재현과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았다는 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비록 '블러드'는 두 사람 모두에게 혹독한 연기력 질타를 선사했던 비운의 작품이지만 결과적으로 깜찍한 로맨스를 꽃 피운 고마운 작품이 됐다.

이처럼 깜찍한 '안구 커플'이었지만 알고 보면 발칙한 로맨스를 만들기도 했던 두 사람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2015 KBS 연기대상'에 안재현과 구혜선이 동반 참석했고 '블러드'가 수상에 실패했음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무엇보다 구혜선은 중국에서 스케줄을 진행하던 중 '연기대상'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동료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했던 것도 있었지만 '남자친구'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한 마음에 한달음 달려온 것이었다.

'안구 커플' 안재현과 구혜선의 깜찍발칙한 로맨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팬들도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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