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中 인기 토크쇼 '천천향상' 스페셜 MC 발탁

기사입력 2016-03-13 10:36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가 중국 유명 인기 토크쇼의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정용화는 중국 후난위성TV 토크쇼 '천천향상(天天向上)' 출연을 확정짓고 오는 14일 녹화에 참여한다. 이날 녹화에는 대만가수 임지령, 홍콩가수 용조아, 중국배우 장우기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방송일은 18일이다.

천천향상'은 2008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중국 후난위성TV의 토크쇼로 중국 문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 문화를 주제로 삼으며 중국 전국 시청률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체코 대통령 밀로시 제만, 덴마크 전 총리 헬레 토르닝 슈미트, 빌 게이츠, 데이비드 베컴 등 각국 톱스타와 유명인사들이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정용화의 이번 출연은 '천천향상'의 총 프로듀서이자 메인 MC인 왕한이 정용화의 예능감각을 높게 평가하고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내 성사됐다. 지난 2014년 천천향상 첫 녹화 중 정용화가 "스케줄만 된다면 천천향상에 10번이고 출연하겠다"고 언급해 그 이후로 수많은 중국 팬들이 정용화가 다시 출연하기를 고대했다.

정용화는 지난해 중국 인기 시트콤인 '초사남사(Diors Man) 시즌4'에 한국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카메오 출연하고 유명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에 출연하는 등 중국에서 끊임없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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