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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배우 김가연과 프로포커 플레이어 임요환의 웨딩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6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가연-임요환 부부의 웨딩 촬영 현장이 방송됐다.
이날 웨딩촬영 현장에는 큰딸 임서령 씨도 함께 했다. 서령 씨는 올해 21세로, 지난해 임요환-김가연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딸과는 무려 19세 차이다.
서령 씨는 "쌍둥이 같은 느낌"이라며 "자매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딸이 아닌 동생으로 많이 착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김가연도 "모녀 콘셉트다. 나랑 그렇게 자매하고 싶었냐"라면서도 "때론 남편이 적절하게 '어, 처제 왔어?'라고 받아줄 때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카메라와 서령 씨 앞에서도 거침없이 애정행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임요환-김가연 부부는 이미 5년여의 결혼 생활을 해왔지만, 오는 5월8일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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