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이성경·태항호·허경환, '라스' 출연 '흥부자 특집'

기사입력 2016-03-22 08:25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라디오스타'가 이번에는 연예계 대표 흥부자 4인방을 모았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타고난 흥과 끼로 보는 이들까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네 사람 이성경-태항호-데프콘-허경환이 출연하는 '흥부자가 기가 막혀' 특집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흥부자'들을 대표해 모인 이성경-태항호-데프콘-허경환은 등장에서부터 웃음이 가득 담긴 표정으로 흥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네 사람은 각양각색의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춤-노래로 흥을 폭발시키는 등 끼를 대 발산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데프콘은 DJ DOC의 김창렬에게 간 크게 장난을 쳤던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그가 "만우절에 창렬이 형한테 격투콘셉트로 광고가 하나 들어왔다 할 생각이 있으시냐 했더니 (통화가) 너무 진지하게 흘러가더라고요"라며 거짓말을 했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린 것.

이어 데프콘은 너무 진지한 대화에 멈추지 못하고 통화를 이어간 뒤,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에 덜덜 떨었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그는 위기를 모면했던 순간을 이야기 한 후 "순간적으로 원투펀치 꽂힐 뻔 했죠"라며 듣는 이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는 후문이어서 위기상황(?)에 어떻게 대처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데프콘은 힙합을 시작하기 위해 '성인나이트' 아르바이트를 했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악기를 사야 되는 데) 돈이 없잖아요. 그래서 성인나이트클럽 밴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라면서 두 달여간 지방의 성인나이트클럽에서 랩을 하며 돈을 모아 악기를 샀다고 밝히는 등 자신이 살아오며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로 안방극장을 꽉 채울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프콘 뿐만 아니라 이성경-태항호-허경환 또한 흥과 웃음이 가득 담긴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할 예정. 네 사람의 흥이 넘치는 에피소드와 주체할 수 없는 끼는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흥부자가 기가 막혀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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