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대 슈퍼맨' 북미 역대 오프닝 5위...벌써 손익분기점 넘었다

기사입력 2016-03-28 12:09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하 저스티스)이 북미 역대 3월 개봉작 중 오프닝 성적 1위, 월드와이드 역대 오프닝 4위, 북미 역대 오프닝 5위의 기록을 세웠다.

'저스티스'는 개봉 첫 주, 전 세계에서 4억 2,41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역대 월드와이드 오프닝 4위를 기록했다. 북미에서만 1억 7,0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3월 개봉작 1위, 북미 역대 5위, 또한 워너 브러더스 역대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세웠다.

기존 3월 개봉작 역대 1위는 '헝거 게임'(1억 5,250만 달러), 워너 브러더스 개봉작 역대 1위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2'가 거둔 1억 6,910만 달러가 최고 첫 주 흥행 기록이다. 이로써 제작비 2억 5,000만 달러를 모두 거둬들였을 뿐만 아니라 향후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영국, 멕시코, 브라질 등의 국가에서 일제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23일 자정부터 상영을 시작해 개봉 첫 주 138만578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과 동시에 주말 내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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