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목소리' 박정현·김조한 "랩, 트로트 어려워..마음 비웠다"

SBS '신의 목소리'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성시경, 김조한, 박정현, 이휘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의 목소리'는 아마추어 실력자가 프로가수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내용의 프로그램. 이휘재와 성시경이 진행을 맡았고 거미, 박정현, 윤도현, 설운도, 김조한 등이 출연한다. 30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e-mail]/2016.03.2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박정현과 김조한이 랩과 트로트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조한, 박정현, MC 이휘재, 성시경을 비롯해 박상혁 PD, 민의식 CP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정현은 "랩을 도전해야 할 때가 가장 걱정된다. 랩은 정말 어려운 장르다. 그러나 '신의 목소리'에 도전한 이후 많이 포기한 부분이기도 하다. 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답했다.

김조한 또한 "랩도 힘들고 트로트도 걱정된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미흡한 점은 있다. 마음을 많이 비운 상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의 목소리'는 오로지 노래 실력만으로 가수와 아마추어가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거미, 박정현, 윤도현, 설운도, 김조한 등이 가세했고 이휘재, 성시경이 진행을 맡는다. 오는 30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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