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박신양, 정원중 꾀병 밝혀내며 강렬 첫 등장

기사입력 2016-03-28 22:1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검사석에서 피고인을 심문하는 조달호(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달호는 "피고인이 건강상을 이유로 심문을 미루려는 거 맞죠?"라며 "어렵게 오셨으니 몇가지 질문하고 끝내겠습니다"고 말한 뒤 피고인에게 다가갔다.

정회장(정원중)의 배임횡령혐의 공판이 시작되고, 피고인은 휠체어 앉아 계속해서 기침을 하는 등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했다.

이때 조달호는 피고인에게 "쪽팔리지 않으세요? 지금 개그하는 거 전국민이 다 알고 있는데..어제까지 쌩쌩하던 분이 오늘 왜 이렇게 되셨대?"라며 사진을 들이밀었고 변호사 측에서는 이를 말리려 했다.

조달호는 장난감 거미를 피고인에게 던졌고, 피고인은 이에 놀라 휠체어에서 일어났다.

특히 조달호는 그의 모습을 보고 "기적이 일어났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우리네 삶에서 벌어지는 법정 사건을 보다 친밀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유쾌하게 펼쳐나갈 휴먼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