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온라인 MMORPG '뮤 레전드' 첫 CBT 참가자 모집 개시

기사입력 2016-03-31 08:02



웹젠이 오랜만에 등장할 온라인 MMORPG '뮤 레전드'의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한다.

웹젠은 모집 사이트(mulegend.webzen.co.kr)를 열고 오는 4월 17일까지 CBT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첫 CBT는 4월21일부터 시작된다. 테스트 참가자 선정 결과는 4월 18일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들에게는 SMS로도 개별 통보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다크로드', '위스퍼러', '블레이더', '워메이지' 등 4개의 클래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특히 전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다크로드'가 업그레이드 돼 등장한다.

또 '에노바', '듀엘든', '리텐베르그' 등 3개의 대륙이 선보일 예정으로, '블러드캐슬'과 같은 '뮤' 대륙의 대표 던전 뿐 아니라, 시공간을 넘어 '뮤 레전드'에서 새로 등장하는 '에픽던전' 등의 새로운 던전 사냥터도 만날 수 있다. '뮤'시리즈의 상징과 같은 '날개' 콘텐츠는 보다 화려해지고 활용도와 능력치는 더욱 높아졌다.

'뮤 레전드'는 웹젠이 직접 개발해온 온라인 MMORPG로, '뮤 온라인'의 게임성과 장점을 취합해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게임이다. 간단한 키보드와 마우스 조작을 통해 다수의 적들과 싸우는 전투에 집중하는 핵앤슬래쉬(Hack and Slash) 전투에 MMORPG 장르를 결합시켜 게이머들의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뮤 레전드'의 정만손 개발PD는 "성장과 육성, 전투와 PVP 등을 강조하면서도 핵앤슬래쉬 MMORPG의 본연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테스트 참가에 선정되지 못한 신청자들은 전국 15개 웹젠의 '뮤 레전드' 거점 PC방에서 따로 접속할 수 있다. '뮤 레전드' 거점 PC방은 31일부터 전국의 PC방에서 제안을 받아 선정되고 확정된 15개의 거점 PC방은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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