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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말 그대로 '라스 is 뭔들'이다. '라디오스타'가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대세남녀' 남궁민-이동휘-설현-윤정수를 모아 시청자들의 배꼽을 제대로 훔쳤다. 네 사람은 남다른 입담과 끼를 방출하며 대세다운 특급매력을 여실히 어필했고, 대세 네 사람을 모은 '라디오스타'는 넘사벽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수요일 밤 맹주임을 자체 인증했다.
아이돌 상위 1%의 미모를 가진 대세 중의 대세 설현은 폭발적인 귀여움이 담긴 애교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폭격했다. 4MC의 애교 요청에 그가 얼굴에 두 손을 가져다 대고 꽃받침을 한 뒤, "떠려니~ 귀요옹?"이라며 치명적인 애교를 발산한 것. 또한 설현은 섹시댄스를 춰 뇌쇄적인 매력을 발산, 이동휘가 자동으로 박수를 치게 만드는 등 뭇 남성들의 심장에 '설쿵주의보'를 발령시키기도 했다.
'응답하라 1988'로 단숨에 대세로 떠오른 이동휘는 데뷔 전 아버지와의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부전자전 감출 수 없는 끼를 느끼게 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김구라에게 애정을 드러낸 이동휘는 '라스 덕후'의 면모를 드러내며 곳곳에서 빵 터지는 활약을 보여줬고, 무지개 같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줘 시선을 강탈했다.
뿐만 아니라 윤정수는 일상에피소드조차 개그감이 녹아있는 천상 개그맨의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예쁜 여자 얼굴을 가까이 보려다 주유소에 불 낼 뻔 한 적이 있어요?"라는 김구라의 물음에 그는 주유 중인 것을 잊고 차를 출발시켜 주유기를 넘어뜨리고 말았던 이야기를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렇듯 이날 윤정수는 개그맨다운 꿀잼입담으로 재미를 더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처럼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대세남녀' 4인방 남궁민-이동휘-설현-윤정수가 모여 대세다운 매력과 대박입담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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