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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101명 소녀들의 꿈을 위해 열정의 시간을 함께해온 Mnet '프로듀스 101'의 장대표 장근석이 프로그램 종영직후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방송을 마친 장근석은 "연습생들이 한 명 한 명 퇴장을 할 때마다, 꿈 앞에 좌절해 눈물을 흘릴 때마다 너무나 안타까워 마음이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을 응원하는 선배이기에 앞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야하는 진행자였기 때문에 최대한 일정한 감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누구 하나 빠짐없이 정말 열심히 해온 걸 알기에 순위를 발표하는 순간마다 오히려 제가 더 긴장되고 떨려서 참 쉽지 않았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좋은 결과를 얻은 소녀들은 곧 무대 위에서 볼 수 있기를 바라며, 그렇지 않은 소녀들 역시 다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저 역시도 연기 외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고, 제 꿈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소녀들처럼 늘 꿈을 꾸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