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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대박' 최민수가 '중전' 오연아의 뒷머리를 낚아챘다.
이어 장옥정은 갑자기 나타난 숙종에게 "백만금과 함께 온 아이가 육삭둥이 왕자 영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왕자 영수를 돌본 궁녀들은 "아기씨가 아닌 듯 하다. 확실히 아니다. 생김새도 다르고 아기씨는 가슴에 작은 점이 있는데 이 아기씨는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숙종 역시 "단언하는데 영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옥정은 최복순을 향해 "네 년이 나를 또 농락한 것이냐"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이때 숙종이 장옥정의 머리채를 낚아챘다. 이어 "이제 그만해라. 그만해!"라며 호통을 친뒤, 그대로 궁궐밖으로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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