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원조쎈언니' 슈가맨 디바,추억의 그때 그시절 소환

기사입력 2016-04-06 15:0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원조 걸크러쉬'인 90년대 후반 인기 걸그룹 디바가 '슈가맨'을 통해 무려 11년만에 뭉쳤다.

디바는 지난 5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을 통해 히트곡 'UP&Down'을 선보였다. 해체 후 무려 11년만에 뭉친 디바는 여전한 카리스마는 물론 파워풀한 댄스로 무대를 장악, 다음날까지도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이 집중됐다. 무려 20년 전 스포츠조선 DB를 샅샅이 뒤져 찾아낸 그때 그 시절, '디바의 추억'을 소환해봤다.




무려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지난 2001년 디바는 원조 걸크러쉬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분홍빛 정장을 맞춰 입은 디바는 카리스마 눈빛과 남다른 포스로 당시의 '센언니'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카리스마뿐만 아니라 청순미도 선보였다. 재킷 촬영 당시 디바는 그동안 선보였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다닌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반전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활동 당시 비키어 삭발 헤어스타일은 큰 이슈가 됐다. 비키의 삭발 당시의 모습 역시 스포츠조선 DB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삭발을 앞두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비키는 담담하게 삭발을 마쳤고, 이후 카리스마 넘치는 보이시한 매력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근 비키는 삭발 사진에 대해 "창피하다. 정말 쑥스럽다"며 몸서리를 치기도 했었다.


이후에도 디바는 섹시는 물론 힙합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과 스타일을 선보이며 소녀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997년 데뷔한 이후 아쉽게도 2006년 계약이 끝남과 동시에 해체를 선언하며 가요계를 떠났다.

한편 디바는 이날 '슈가맨'에서 지니 왕따설, 걸그룹 폭행설 등 '센 캐릭터'로 인한 과거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자 디바는 "아직 계획은 딱히 없지만, 음원으로는 한 번 했으면 한다"는 바람으로 향후 활동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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